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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페스티발 개최 배명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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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페스티발 개최 배명자 교수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4.01.0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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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시장배 미용기술경기대회 및 뷰티페스티발’... 시민들 감동과 격찬
 
   

2013 제1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특별공로상’을 임용혁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와 공동으로 수상하기도한 자랑스런 김해인.

“마음이 아름다워야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미소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나도 행복하게 합니다” “얼굴이 아닌 마음을 예쁘게 만져주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작으만한 체구에 환한 미소, 나직막이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천생 여자, 여든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오십 후반을 향해 가는 그이지만 아직도 새벽에 일어나 신랑과 시어머니 아침상을 준비하며 콧노래를 부른다는 여자.

고려대학교 미용 최고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미용실기 교사 자격증과 중국 미용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 강사, 2008 바다의 여왕 선발대회 심사위원장, 이모티 세계모텔 선발대회 심사위원, 국가 기술감독 위원과 청암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마산대학 뷰티헤어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미소 천사 배명자 교수 그를 만났다. 아름다움을 향한 사람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뷰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해졌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미용실, 네일아트 숍, 피부관리실 등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덕분에 전국의 대학에선 미용관련 학부를 신설하고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뷰티아카데미를 찾는 수강생들도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때에 뛰어난 미적 감각과 창의적인 기술로 최신 헤어트랜드를 선도하는 배명자 교수는 김해시 관내에서 종로헤어컬렉션 서상동 본점, 내동2호점, 내동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9월 ‘제1회 김해시장배 미용기술경기대회 및 뷰티페스티발’을 개최해 미용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 대단한 호응 속에 화제가 되었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이런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곳은 전국에 5~6개에 불과하다.

 
   

“이날 행사는 미용인들의 기술 향상과 미용인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반인들의 편견을 깨는 좋은 행사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문화예술 부분에 미용인으로 참여하여 김해시 나아가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다”는 그는 2007년 (사)대한미용사회 김해시지부 지부장으로 취임하고 그 이후 600여 회원 70%의 인정을 받아 7년째 연임하고 있다. 한마디로 3선인 샘이다.

“김해 미용사들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많이 받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실력이 뒤지지 않는다”며 김해 미용인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런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장애우, 독거노인, 치매 및 정신질환 수용시설, 그리고 요양원에 이르기까지 주기별로 조를 편성하여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홀몸 어르신에 대한 목욕 및 미용봉사활동,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에도 참여하여 지역민으로부터 칭송을 받는 등 여타 단체와는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도 모르고 손님도 모르는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 미용인들의 일이다”며 “전문인이 되려면 5년~10년은 되어야 하는데 우리 미용인들도 인턴과정 등의 체계적인 절차와 이력을 만들어 미용실을 연다면 미용인들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배명자 교수는 2002년 마산대학 뷰티헤어학부 교수로 강의를 시작하여 11년째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13 제1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배명자 교수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희망과 행복시대를 열어가며 뷰티문화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높이 사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그는 김해에서는 처음으로 미스 경남 진과 선을 배출하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상위의 입상 성적을 내는 저력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다변화하는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미용인으로 일한 지 35년, 김해에서 미장원을 개업해 22년 동안 일해 오면서 많은 분들이 그의 손을 거쳐 갔으며 수십 쌍의 신혼부부가 탄생하기도 했다. 요즘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미용실을 많이 찾고 있다며 비록 말은 통하진 않지만 그들의 눈빛과 행동만으로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피부색, 얼굴 모양, 말씨만 다를 뿐 똑같은 사람들이다. 내 새끼도 남의 나라 가서 가족을 위해 저렇게 고생하며 살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고 이해 못 하는 말이지만 들어 주고 싶다. 여기 내 미용실 안에서 만큼이라도 편하게 잠깐 쉬었다 갔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다”고 한다.

이런 배 교수의 마음을 아는지 직원들 또한 미용실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친근감 있게 대한다. 남다른 지역 사랑과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지만 절대 들어내 놓지 않는다.

그저 내가 입은 주변의 수많은 은혜에 감사하며 작지만 그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인연이 닿는 분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했다.

 
   

부모 없는 아이들을 거두며 엄마를 자처하기도 하고  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가족 모임도 하고 있다.

1남 3녀의 자녀를 둔  배명자 교수.

휴대폰 속의 딸들을 보여주며 ‘이쁘지 않느냐?’고 연신 들여다보는 그는 78세 시어머님과 함께 산다. 시누, 시동생 미용실하며 공부시키고 시집 장가 다 보냈단다.

“200만 원 빚을 안고 시작한 결혼이 이 정도면 재벌 아니냐?” 며 환하게 웃는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글로벌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다수의 영화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의 자문과 감독으로 참여 해 왔으며  지금도 촬영중인  2~3편의 대작영화제작에 참여하여 뷰티분야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늘 아름다운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는 배명자 교수와 같은 이웃 들이 많이 나와 일그러진 우리 사회의 헤어스타일을 확 바꿔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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