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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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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결정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3.08.2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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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심의 통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문화재청 소속 세계유산분과위원회(위원장 이혜은)에서 경남도가 신청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사무국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키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의 대표유산인 가야유적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2년 4월 가야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경남발전연구원에 발주 의뢰하였으며 조성 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관리되어 있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탁월한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등재대상 유산으로 선정하였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가야고분군은 1500년 전 조성된 고고유적으로 소멸된 가야 문명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자 역사의 중요한 단계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가 될 수 있는 특정 유형의 건조물에 해당되며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조성된 특징적인 기념물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문화와 사상이 교류된 살아있는 역사적 증거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27일 문화재청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하였으며 문화재청에서는 8월 16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타당성 검토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사무국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면 금년 연말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현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적 가치규명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14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 본격적으로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향후 문화재청, 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총 10건으로 문화유산 9건, 1건의 자연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잠정목록에 등재된 세계유산으로는 창녕 우포늪, 남해안일대공룡화석지, 한국의 서원을 비롯한 총 15건이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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