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웃사이더`와 함께한 청소년 성장 토크 콘서트 인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창달시키고 참된 인간형 실현을 위한 (사)경남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 취임식 및 2013학년도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단 발대식이 지난 20일 김해 연지공원 내 학생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대히 개최되었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 정여스님께서 축사를 하고 있다. | ||
이날 행사에는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회장 정여스님, 경남파라미타청소년 총재 원정스님을 비롯하여 전임회장 최두찬 마산직업전문학교장, 양수만 창원 남산고 교장, 최학봉 도의원 등 많은 내빈과 학생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호 신임협회장(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형식적인 문화재 지킴이가 아니라 `우리 고장 문화재는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내가 먼저 실천하는 문화재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회장이신 정여스님은 2007년 화재로 전소된 숭례문을 예를 들며 우리의 무관심과 관리소홀로 잃어야 했던 보물 제1호를 상기시키며 문화재가 한번 훼손되면 그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경주된다며 문화재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한지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단의 역할과 활동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강조했다.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는 문화유산탐방, 환경정화활동, 봉사활동, 현장답사, 모니터링 등 지역문화재 지킴이 역할뿐 아니라 해외문화탐방과 해외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도 제공된다.
파라미타(바라밀다의 범어)의 뜻이 `어둠의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라는 말이듯 오늘의 청소년들이 서양의 물질문명과 향락 퇴폐문화에 빠르게 물들어 가고 있어 민족전통정신의 수련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심신의 건강한 문화를 잘 이어 갈 수 있도록 협회가 후원하고 돕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수 `아웃사이더`와 함께하는 청소년 성장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대단한 인기 속에 합성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문화재 지킴이단 가입은 경남파라마타청소년협회 사무국으로(262-8157) 하면 된다.
▲ 2009년 4월 18일 김해파라미타청소년협의회 발대식이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