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앞 도로 좌우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
주차금지, 노인보호구역 경고 표시 있지만 무시하고 장기주차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진입도로와 복지관 정문 앞 삼거리 유치원 앞 이면도로 좌우에 세워둔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도로 기능이 마비되고 있지만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며 노인종합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매일 5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바로 옆 유치원도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시간대별로 수업을 받고 잠을 자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복지관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일부는 자가용과 자전거, 오토바이를 타고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
▲ 노인보호구역 주차금지 지역 위에 불법주차된 차량 사이로 대형화물차까지 다니고 있어 위험하다. | ||
하지만 이곳 양쪽 도로변에는 매일같이 수 십대의 차량들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사고 위험 및 보행 장애가 되고 있다. 노인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도록 운전자들이 배려를 해 주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이들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복지관에서 운행하는 대형버스가 노인들을 태우고 본관 주차장으로 들어갈 때와 나올 때마다 진땀을 빼고 있다.
김해시가 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을 단속하여 어린이 통학차량과 노인들의 통행 안전을 비롯한 수업과 여가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 14번 국도에서부터 복지관 위길까지 늘어선 불법주차 차량들. | ||
▲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을 무색하게 하는 불법주차 차량들. | ||
▲ 일요일만 텅텅빈 노인보호구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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