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들은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2년 12월, 학생, 교사, 가정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에너지절약 실천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매년 자신이 태어난 날 사망하는 전 세계 200만 명의 아기들과 태어난 지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400만 명의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기의 체온을 보호하고 엄마의 체온과 심장박동으로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는 캥거루 케어(Kangaroo Care) 방식의 털모자를 직접 떠서 지구촌 곳곳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에 직접 참여한 6학년 박소이, 이수진 학생은 “‘처음엔 무슨 상이 숙제야?’라며 실망했었어요. 실과시간에 배우긴 했지만 모자 뜨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내가 뜬 모자가 신생아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영상으로 배우고 엄마도움도 받아가며 완성했어요. 이제 모자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뻐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덕정초등학교는 2013년 에너지교육활동에도 이웃사랑나누기활동을 연계하여 에너지절약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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