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6일 고온 다습한 장마철을 맞아 전염병 매개 곤충 서식 밀도가 가 높아짐에 따라 매월 2주 4주 목요일을 “집중방역소독의 날”로 지정, 방역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비상방역체제로 전환하여 차량형 대형방역소독기2대와 방역인부 34명을 투입하여 전 읍면동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이번 집중방역의 날 지정으로 하천변, 소공원등 취약지역 까지 방역이 강화된다고 했다.
김해시보건소 담당자는 “신어천, 해반천, 삼계체육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에 대한 방역을 강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한 질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장마철에 물이 고일 수 있는 캔, 깡통, 폐타이어, 빗물홈통 등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을 사전에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진석 기자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