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초등학교(교장 전용익)에서는 6월 4일 우리 농산물 사랑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지난 2007년 11월에 파종하고 열심히 가꾼 밀을 수확해보고 밀을 모닥불에 그슬려서 손으로 비벼 먹어보는 활동을 가졌는데 교장선생님의 어릴 때 추억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밀 그슬리기를 직접 해보는 학생들은 얼굴에 숯검정이 묻은 지도 모르고 ‘후후’ 불며 고소한 맛을 음미하며 추억하나를 만들어 보았다.
또한 밀을 키우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과 생각한 것을 표현 해보는 우리 밀 가꾸기 소감문 쓰기, 우리 밀 관찰 일지, 우리 밀밭 그리기 등의 교내 행사를 함께 실시하여 능동적인 체험활동이 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사고와 정서를 함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의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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