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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김해시, 인사 앞두고 공직사회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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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김해시, 인사 앞두고 공직사회 술렁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6.0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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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3명 과장2명 승진 혹시나 찍힐라

 
전국의 지자체 마다 공무원 감축을 놓고 공무원노조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시점에 김해시는 7월 인사를 앞두고 4급을 비롯해 전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예고되어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시는 이달 말로 K국장을 비롯한 또 다른 K국장 등 2명이 사실상 정년퇴임인 공로연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로연수를 신청한 2명의 후임 자리와 부산경남경전철조합장 자리를 위해 이르면 내달 초순 3명의 국장에 대한 승진 인사발령과 함께 5급 이하의 전 직원에 대해서도 승진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기인사를 한 달 남짓 남겨놓은 상태에서 벌써부터 청사주변에서 대상 공무원들 간에 승진 대상자가 하마평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물밑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김종간 시장이 취임 초 인사 청탁공무원은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모두가 공감하는 공평 타당성을 갖춘 인사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더우기 이번 인사를 앞두고 일부 승진대상 공무원들이 혹시라도 업무를 보다 말썽이 생겨 인사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대민업무를 회피하며 '몸 사리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소문들이 무성하다.

이번 승진인사에 거론되는 3명의 국장 자리에는 0순위로 A과의 G모씨를 비롯한 B과의 L모씨, C과의 K모씨, D과의 J모씨 등이 유력한 가운데 이밖에 1~2명이 더 거론되고 있다.

국장 승진으로 자리가 빈 과장승진(2명)자리에는 0순위로 H과의 J모씨를 비롯한 L씨, P씨, K씨, G씨, 또 다른 P씨 등 7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전 직원 정례조회에서 김종간 시장은 훈시를 통해 "이번 정기인사를 앞두고 일부 공무원들이 업무에 손을 놓고 있다"면서 "세종대왕의 '인사중용'을 예로 들고 적극성이 결여된 채 몸 사리기 나선 공무원들에게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날 "부임 초기에 지연.학연.혈연 등의 인사를 단행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번 정기인사에는 종전과 같은 인사청탁 등을 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대상자에서 누락시켜 반드시 불이익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인사가 잘못되면 시장직에서 물러날 각오로 임할 것이다" 며 공정인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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