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고스톱 등 화투판 산책 시민 불쾌
김해시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도심하천인 해반천이 평일에도 시민들이 찾고 있고 특히 주말이면 하루 수천 명이 이곳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와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같이 시민들의 인기 속에 해반천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최근 아이들 보기 민망한 장면도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연지공원 입구 연지교 교각 아래에 모인 중 장년 10여 명이 거의 매일 화투판을 벌여놓고 도박을 하면서 주변이 문란해지더니 이젠 우범지역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는 백조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38세) 주부는 “도심 한복판에서 아이들이 저처럼 많이 뛰어노는 장소인데 저런 행위를 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김해시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강력하게 단속하여 건강한 해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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