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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프트뱅크와 손정의 회장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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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프트뱅크와 손정의 회장 그는 누구인가?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1.07.0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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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8조원 일본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 김해이전

KT(회장 이석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대표 손정의)가 합작한 데이터센터 유치로 김해시는 글로벌 데이트센터 허브도시로의 길이 활짝 열렸다.

최근 일본 동북지방의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파괴로 인한 방사능 누출에 따른 전력사용 제한 등 IT기반의 산업환경이 위협을 받게 됨에 따라 지진피해가 적고 안정적 전력사용이 가능한 우리나라로 일본기업들이 전산시스템을 옮겨오려 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KT는 9월까지 합작사를 김해시 구산동 KT연수원에 설립하고 10월까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지난 5. 30일 일본 도쿄 시오도메 합동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김해시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부산.경남 등에 우수한 IT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데이터센터의 올해 시장규모가 7조 5,000억 원으로 매년 약 9.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경제적 효과와 소프트뱅크 후광효과로 인해 현재 단순부품 가공 하청위주의 김해시 주요산업도 급속히 IT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 뱅크의 대표인 손정의(53세)씨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야후의 최대 주주이며 세계 3대 IT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손정의 회장

일본에서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난 조센진, 일본 아이들이 이유 없이 던진 돌멩이에 맞아 피를 흘려야 했던 소년, 교사가 되고픈 꿈을 태생의 한계 때문에 이루지 못하고 울분을 삼켰던 청년…. 여기서 무릎을 꿇었더라면 지금의 손정의는 없었을 것이다. 그는 열악한 상황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넓은 세상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일본의 제일부자가 되었다.

생애
1957년 8월 11일 일본사가 현 도스 시 출생으로 재일 한국인 3세이다. 할아버지인 손종경은 대구광역시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하여 아버지인 손삼헌을 낳았고, 손정의는 아버지 손삼헌의 아들 4형제 가운데 차남으로 태어났다.

손정의의 어머니 역시 한국인으로 이씨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이주한 할아버지 손종경이 일본에 정착하면서부터 일본에서 살았는데, 그의 할아버지는 일본사람들이 힘들어서 하지 않는 광산노동자로 일했으며, 그의 아버지인 손삼헌은 생선장사, 양돈업 등의 여러 가지일을 하였다. 1973년 쿠루메 대학 부설 고등학교(久留米大学附設高等学校)에 입학하여 다니다가 이듬해 중퇴하고, 일본 맥도날드 경영자 후지타 덴의 조언으로 유학을 준비했다.

16세가 되던 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살레몬테 고등학교에서 미국 유학을 시작했으며, 고등학교를 3주일 만에 졸업 후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경제와 컴퓨터 과학(컴퓨터 설계, 자료 처리 등을 다루는 과학)을 공부하였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경제학부 재학 시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번역기를 개발했으며,1980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유니손 월드라는 사업체를 설립하였다. 공부를 마치면 귀국하겠다는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귀국했으며, 1년 6개월간 사업구상을 한 뒤 1981년 9월 종합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소프트뱅크는 컴덱스(COMDEX)에 전시된 소프트웨어를 눈여겨본 일본회사들과 거래하면서 자라기 시작했으며, 일본업체들의 견제로 잡지에 광고를 싣지 못하자 스스로 컴퓨터 잡지를 출판하기도 했다. 인터넷이 널리 사용될 것을 내다본 손정의는 포털사이트 야후의 출자 율을 5퍼센트에서 35퍼센트로 올려 야후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선각자와 지도자
“당선자님. 제가 긴히 드릴 건의가 있습니다. 이건 아마 대한민국밖에 하지 못할 일입니다.”

 1998년 2월 9일 서울 여의도의 국민회의 총재실. 당시 41세인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일본소프트뱅크 사장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에게 불쑥 이야기를 꺼냈다.

 손 사장의 제안은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3년간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자는 것이었다. 한국 젊은이들이 앞다퉈 벤처와 혁신적 창업을 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김 당선자가 되물었다. “공짜로 하면 사업자는 뭐가 남소.” 손 사장은 기다렸다는 듯 설명을 이어갔다. “그걸 국가정책으로 하는 겁니다. 정부가 일정 예산을 책정해 사업자에게 무이자로 융자해 주고 3년 후 서비스를 유료화해 사업자가 이익을 남기면 상환 받으면 됩니다. 요즘같이 인터넷 정보통신망 사용료가 비싸면 젊은 벤처사업가들이 주저앉고 맙니다. 3년 마음껏 쓰게 하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산업들이 속속 생겨날 겁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이걸 못합니다. 이걸 한국이 최초로 해야 미국·일본 따라잡고 정보화 혁명을 이루는 선두 국가가 됩니다.”

 곰곰이 생각에 잠긴 김 총재에게 손 사장은 “당선자님. 전 소프트웨어 업자입니다. 이 구상에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정부 부담도 없고 지혜와 정책만으로 되는 일입니다. 실은 이 생각을 일본에서도 10년 전부터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의 총리는 자주 바뀌고 만나 주지도 않고, 리더십도 없습니다.”

 김 당선자는 옆에 있던 정호선 의원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특허가 103개나 돼요. 잘 이야기해 보세요.” 손 사장의 제안은 ‘퉁’됐고 결국 물거품이 됐다.

 세월이 지나 한국은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당시 손 사장의 제안이 현실화됐다면 아이폰·아이패드와 같은 도전적인 결과물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탄생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아무리 위대한 선각자도 그걸 수용하고 소화하는 지도자의 뒷받침, 리더십이 없으면 허망해지는 법이다. 찍새가 아무리 구두를 갖고 와도 딱새가 멋 나게 물 광을 내지 않는 한 구두닦이 사업이 성립되지 않는 이치와 같다. 그런 점에서 손 사장은 불운했다.

 불운은 계속되는 법일까. 최근 일본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 이후 손 사장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메가솔라) 건설 계획을 가장 먼저 제안했다. 상당수 지자체가 동조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도 솔깃해하며 적극적 추진을 약속했다.

하지만 바로 엉망진창이 됐다. 일본의 지도자인 간 총리는 불신임안 통과의 궁지에 몰리자 퇴진할 듯 연막을 피우다 “그런 적 없다”고 돌변하는 등 ‘정치 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봐야 몇 달 더 연명할 뿐인 걸. 선각자 손정의의 구상 또한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총리가 자주 바뀌고 리더십도 없고…”라던 13년 전 손정의의 푸념은 언제까지 재방송돼야 하나.

소프트뱅크, 시대 흐름에 맞춰 세 강자와 절묘하게 협력, 고래 싸움에 새우가 생존하는 방법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아슬아슬 줄타기를 잘한다면 살아남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 고래보다 더 흥할 수도 있다.

바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 뱅크다. 손정의 회장이 줄타기를 하는 상대 기업들은 MS, 애플, 구글. 이들 3개사는 전 세계인들의 일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IT삼국지의 주인공들이다. 이 세 기업을 오가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손정의 회장. 시대 흐름을 읽고 IT삼국과 우호관계를 맺는 그의 지략을 배워보자.

IT삼국지의 주인공, MS•애플•구글
IT 업계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은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이었지만 그 영향력이 PC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MS, 애플, 구글은 PC 산업을 넘어서서 휴대폰, 음악, 출판, 영화 TV 등 전 방위적으로 진출하면서 이제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전체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이들 세 기업의 경쟁은 단순히 하나의 회사가 성공하느냐 혹은 실패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우리 생활 전반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당장 현대인의 삶 자체가 컴퓨터, 휴대폰, TV 없이는 생활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MS, 애플, 구글은 컴퓨터, 휴대폰, TV의 정의 자체를 바꾸는 기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거기에 게임, 음악, 출판, 영화와 같은 미디어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으니 이들의 파급력은 그 어떤 기업들보다도 강력하다.

그래서 MS, 애플, 구글이 그려가는 IT 삼국지를 이해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IT 삼국지의 행보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큰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반면에 위기를 겪게 될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정의
그런데 바로 이 IT 삼국시대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타는 사람이 있다. 우리에게 재일교포 기업인으로 잘 알려진 손정의다. 그가 창업한 회사인 소프트뱅크(SoftBank)는 원래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회사였다. 소프트뱅크가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MS의 제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던 만큼 MS와의 관계는 아주 중요했다.

그래서 손정의는 MS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빌 게이츠와 친분을 쌓았다. 그러던 어느날 MS가 윈도우 NT를 발매하면서 소프트뱅크와 제휴를 요청했다. 손정의는 이미 노벨과의 합작사를 통해서 유사한 상품을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S와 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MS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손정의는 MS와의 관계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겼으며 특히 빌 게이츠를 존경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이 손정의가 인터넷 시대의 황태자로 거듭나는데 일조했다. 빌 게이츠는 PC WEEK라는 잡지를 극찬했는데 손정의는 이 말을 듣고서 나중에 아예 PC WEEK의 출판사인 지프 데이비스(ziff davis)를 인수하였다.

그런데 지프 데이비스의 사장이 야후라는 회사가 매우 유망하다는 정보를 들려준다. 그의 말을 들은 손정의는 창업한지 6개월 밖에 안된 적자상태의 야후를 방문하고는 150억 엔이라는 금액을 투자한다. 이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일본에서 온 거품남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지만 야후의 성공 덕분에 손정의 재산은 760억 달러에 이르며 일본 최고의 부자로 등극하게 된다.

애플과 손정의
하지만 그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는다. 인터넷 거품이 꺼지면서 소프트뱅크의 주식은 94%나 폭락하고 그의 재산 역시 11억 달러로 줄어든다. 이때부터 손정의는 큰 위기 속에 빠진다. 회사는 5년 연속 적자상태에 빠지고 2006년에나 겨우 흑자로 돌아선다.

그런데 손정의는 회사가 조금 숨을 돌리자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초강수를 둔다. 보다폰 재팬을 1조 8000 억 엔에 인수하기 위해서 손정의는 1조 2800억 엔이라는 거액을 차입했던 것. 손정의는 은행에 돈을 빌리면서 만약 분기마다 목표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경영권을 포기한다는 약정서까지 작성해야 했다.

문제는 보다폰 재팬이 3위 업체로서 통화품질도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손정의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았다. 그런 손정의에게 아이폰이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다.

2007년 맥 엑스포에서 아이폰이 처음 발표될 때 객석의 맨 앞에서 이를 지켜본 손정의는 애플과의 협상에서 독점 판매권을 얻는다. 2008년 아이폰 3G가 일본에 처음 발매되지만 기대와 달리 성적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단 1년 만에 반전의 기회가 온다. 아이폰 3GS가 출시되자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다. 아이폰 4는 출시한 이후 14주 연속 판매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0년 8월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신규가입자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10년 4월에서 6월까지 2분기 결산에서도 매출은 2009년에 비해서 5.2% 늘어난 7조 8000억 엔을 기록하였고 순이익은 44.6% 증가하면서 1566억 엔에 이르렀는데 이렇게 소프트뱅크가 급성장을 이루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아이폰의 인기덕분이다. 손정의는 MS 덕분에 유통업체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고 애플과 새로운 인연으로 이동통신 업체의 강자로 부활 할 수 있었다.

구글과 손정의
이렇게 MS와 애플의 파트너가 됨으로써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손정의는 IT 삼국지의 한 축을 이루는 구글과는 인연이 없었다. 오히려 야후 재팬으로 경쟁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8월 손정의가 창업한 일본 1위의 포털업체인 야후 재팬의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채택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포털사이트에게 검색 엔진은 자존심과 같은 것인데 일본 1위의 포털이자 검색업체인 야후재팬이 구글을 채택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다. 특히 구글과 경쟁하는 MS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면서 즉각 반발할 정도로 파장이 컸다.

그렇다면 왜 손정의는 구글과 제휴를 했을까? 이는 사업적으로 손정의가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이다. 손정의는 야후 재팬이라는 포털 사이트 뿐만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 사업인 야후 BB와 소프트뱅크로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길목을 잡고 있는 손정의는 사람들을 야후 재팬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마케팅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손정의는 원래 유통업체로 성공했다. 유통이라는 것은 최고의 제품을 구비하고 손님을 끌어 모으는 것이 핵심이 아닌가.

야후 재팬에는 각종 컨텐츠들과 서비스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더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구글 사이트가 아니라 야후 재팬을 방문해서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손정의는 구글 검색엔진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비록 현재는 구글 엔진을 채택했지만 앞으로 손정의는 MS의 검색 엔진도 채택할 수 있다. 구글과 MS는 앞으로 야후재팬과 제휴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손정의는 두 회사 중에서 자신의 이익에 맞게 원하는 검색엔진을 채택하면 된다. 또한 구글과 일함으로써 현재 애플에 의존적인 소프트뱅크는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대안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IT삼국과 손정의
이렇게 손정의가 MS, 애플, 구글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IT 삼국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선사한다. IT 삼국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사람에게는 부의 기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IT 삼국지를 이루는 세 개의 회사는 너무나 막강한 기업이고 각자가 강점인 분야가 확실하다. 그래서 이들 세 회사의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다. 그럼으로 IT 삼국과 각별한 관계를 맺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하나의 기업에 올인 하거나 다른 기업을 배척해서는 안 된다.

이들 세 기업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IT 삼국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손정의 처럼 세 기업의 경쟁관계를 활용함으로써 최대한의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손정의(孫正義) 또는 손 마사요시(일본어: 孫 正義 (そん まさよし), 1957년 8월 11일 ~ )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로 현 소프트뱅크(SOFTBANK) 그룹의 회장이다.


손정의(54) 소프트뱅크 사장은 '3·11대지진' 성금으로 100억엔(약 1300억원)을 개인 기부하기로 했다. 손 사장은 또 2011년 이후 사장을 은퇴할 때까지 매년 임원보수(2009년 1억800만엔)도 전액 기부한다.

소프트뱅크는 이와 별도로 10억엔을 기부했으며 소프트뱅크 계열사인 일본 야후는 3억엔을 기부한다. 손 사장의 기부액은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유니클로 회장의 개인 성금 10억엔(약 130억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다.

손 사장은 "지진 고아 등의 생활지원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기부금은 일본적십자 외에 시민단체 등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손 사장은 피해현장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지금까지 약 2만대의 휴대전화를 무상으로 빌려줬고, 피해지역에서 '통화요금을 제때 못 내고 있다'고 걱정하는 고객들에겐 납부 기한도 연기해줬다. 지진피해 고아에 대해서는 18세까지 소프트뱅크 휴대전화 통화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성금도 모금하고 있다. 손사장은 지난달 22일 원전 사고 현장과 가까운 후쿠시마시 재해대책본부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지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손 사장의 자산은 일본 내 최다(세계 113위)인 81억 달러(8조8000억원)에 이른다. (일부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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