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55분께 김해시 장유면 내덕리 장유자동차 앞 도로상에서 장유에서 시내방향으로 운행하던 가야IBS소속 경남 71자7XXX호 시내버스(운전자 권모씨.50)가 빗길에 미끄러져 인도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권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14명은 경상으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하고 3명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시내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장유에서 시내 방면으로 운행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에 세워진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도에 세워둔 산타페 차량을 충격한 후 전복됐다는 것.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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