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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 대포천서 은어 7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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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 대포천서 은어 7만마리 방류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5.1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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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 회귀 기대... 수질정화 효과땐 확대 방침

 

   
     

김해시는 상동면 대감리의 대포천에서 은어치어 7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해 조일현 시의원, 수질개선대책위원회, 금동초교 학생및 교사,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곳 대포천은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우리나라 표준의 하천으로 조성했다"면서 "이날 방류된 은어치어와 흙공 투척으로 국내 최고의 맑은 하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날 7만마리의 은어치어 방류행사에 앞서 금동초교 전교생 150여명과 주민들로 구성된 자생조직단체들이 이달 초부터 EM발효제 100㎏과 쌀뜨물 발효액 165ℓ, 용기및 비닐장갑, 황토 흙1t 등을 이용해 만든 흙공 1만여개를 직접 대포천에 풀었다.
 

   
     

시는 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9~10월께 성어가 되어 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낳고 폐사하게 되며 이때 산란한 알은 부화 이후 하천의 하류로 떠내려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구역에서 자라다 내년 봄에 대포천으로 다시 회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포천은 주변공장 축산농가 등으로 죽음의 하천으로 변모해 오다 지역주민들 자정 노력으로 생태하천으로 되살려 현재 환경부지정 모범 하천이다"면서 "이날 대포천에 방류한 은어가 무사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은어포획 및 어구설치 금지 등을 홍보하는 등 하천유지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투입된 흙공과 방류된 은어치어를 직접 관찰하고 이후 수질정화 효과를 거둘 경우에는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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