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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슬링협회 김혜진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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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슬링협회 김혜진 상임부회장
  • 최금연기자
  • 승인 2010.10.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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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레슬링대회 김해유치 성사시켰다

- 김해출신 김혜진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 선수ㆍ임원 1만5천명 참가 지역 경제 큰 도움

   
 
  김혜진 상임부회장.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6일 동안 경기를 펼쳤던 전국 레슬링 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었다.(경기장 김해체육관)

이 대회가 김해에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김해출신 체육인 김혜진씨의 고집과 뚝심 그리고 대한체육회에 형성된 그의 인맥과 역량을 총 동원 우연곡절 끝에 김해유치가 결정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체전 김해대회장을 찾은 대한체육회 고위관계자들에 따르며 이번 전국레슬링 대회는 1억여원의 행사지원경비를 약속하면서 자기 도시로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경남 두곳의 도시를 뿌리치고 김해시의 지원 없이 오직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인 김혜진씨가 단독으로 유치활동을 펴 이룬 성과라고 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박연차 회장에 이어 천신일 회장이 맡고 있으며 이건회 삼성그룹회장이 명예회장이며 김혜진씨가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국레슬링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만5천여 명이 김해를 찾아 숙식을 하면서 대회와 관광을 하여 수 억원의 지역 경제 기여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대표 선수를 격려하고 있는 김혜진 상임부회장.  
 

다음은 김혜진 상임부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중 레슬링대회 김해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레슬링 대회를 김해에 유치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김혜진 - 원래 레슬링은 경남도 레슬링협회장이 거제시장이다. 거제로 정해져 있는 것을 김해로 가져오게 되었는데 거제 쪽과 도체전준비위원회에서 브레이크를 걸었다. 내가 강력히 김해 쪽을 원해서 우여곡절 끝에 가지고 왔다.

▶전국체전 레슬링 대회는 개최도시에서 1억 이상 대회경비를 지원하면서까지 유치경쟁이 치열했다고 하는데 김해시의 예산 지원 없이 대회를 김해에 유치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김혜진 - 나는 김해가 고향으로 현 전국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이며 전. 대한체육회 감사. 현. KOC 상임위원으로서 김해시와 김해체육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전국체전이 경남에서 개최되기에 선수와 임원이 가장 많은 레슬링 종목을 김해로 유치하는데 개인욕심을 조금 부려 가지고 오게 되었다.

   
 
  대회 기간중 김해의 한 식당에서 대한레슬링 협회 이사회를 주제 하고 있는 김혜진 상임부회장.  
 

▶이번 대회 경기 종목과 경기 일정은 어떠했는지.

김혜진 - 그레고로만형, 자유형, 여자레슬링부문으로 고등부 이상 참가하여 10월 7일부터 12일 오후 3시30분까지 (6일간)개최했다.

▶이번 레슬링 김해 대회에 참가한 팀과 참가선수 및 임원 가족 등 총 몇 명이 김해를 찾았는가.

김혜진 - 하루 2천명~2천5백 명 정도 예상해서 대회기간 동안 1만5천여 명이 김해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전국을 총 망라해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실업부 등 중학부를 뺀 대한민국 전 선수가 출전 했다.

▶전국레슬링 대회를 김해에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음식업과 숙박업 등 업주들의 말들이 있는데 부회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김혜진 - 일일 평균 1인당 7천원을 기준하면 4억원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여기다 매일 가지는 각종 대회 임원회의, 전국레슬링 연맹 이사회 등의 회의, 식비와 숙박 관광 등으로 일어나는 부대 소비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부회장님은 이번 레슬링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스포츠 외교를 통한 김해지역 기업제품 해외수출에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김해 기업인들이 -김혜진은 스포츠 전문가이면서 경제를 아는 CEO-라고 하는데 이런 말을 듣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김혜진 - 이란의 쥬루카세에서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이 나왔다. 나는 쥬루카세 한국회장이다. 쥬루카세는 이란 등 서아시아에서 유행하며 아프카니스탄 총리가 쥬루카세아시아연맹회장이며 이란 부통령 출신이 이란 회장이다.
서아시아 쪽과 교류를 맺기 위해 김해지역 기업인 대명아성, 삼건, 삼영, 기융전자, 한국필립스, 한일기계 등 김해기업들과 11월달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경제교류를 맺을 것이다.
아프카니스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귀광물이 있다. 이것까지도 조정하고 올 것이다.

▶고향인 김해가 인구 50만을 넘어선 대도시가 되었다. 50만 대도시에 걸 맞는 스포츠 체육정책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체육 전문인으로서 향후 김해의 체육정책에 대해 한 말씀 해 달라.

김혜진 - 김해는 번듯한 관광호텔하나 없다보니 국제 경기를 비롯하여 국내 경기를 유치하는데 애로가 많으며 김해는 배드타운 역할만 하고 있다. 엘리트 스포츠와 일반 생활체육이 활성화 된다면 국민건강관리공단의 보험료 수 억원이 절약된다.
김해에는 학교가 100개가 넘는다. 엘리트체육으로 무장하면 여민지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나온다. 어릴적부터 조기교육을 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레슬링 김해대회는 경남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어 성과도 좋았고 대회도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김해시민과 체육인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김혜진 - 도 체전에서 김해는 항상 3등정도 밖에 못했다.
인구로 볼 때 2등 정도는 해야 한다. 체력은 국력이다.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같이 발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과 스포츠 인들이 합심하여 김해체육발전에 기여해야 하며 김해시도 보다 더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해시가 지난 4일부로 인구50만 대도시가 되었다. 김해사람으로 소감을 말해 달라.

김혜진 - 김해가 경남도내에서 유일한 50만 대도시로 성장했고 이제 동남권 최고 도시로 발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경남 제일 도시답게 시민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분야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김해는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가 될 것이다.
나 자신도 현재 김해체육회 부회장이며 KOC상임위원으로서 나의 경험과 직책을 활용해서 김해체육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

▶존경하는 인물과 감명 깊게 읽은 책은.

김혜진 - 존경하는 인물은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 어려운 시대에 미국과 협상에서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훌륭한 인물이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삼국지를 감명 깊게 읽었다.

▶가족관계와 좋아하는 음식은.

김혜진 - 아내와 두 아들이 있고 좋아하는 음식은 깔끔한 음식을 좋아한다.
김혜진씨는 1951년 김해 동상동에서 출생하여 동광초등학교와 김해중학교,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를 거쳐 경남대학법정대학을 졸업했다.
현. KOC위원, 전. KOC감사,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아시아 레슬링연맹 사무총장, 전,SBS해설위원, 이란 스포츠쥬루카세 한국회장, 김해체육회 부회장, 김해 동광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김해중학교 총동창회장,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경남대학교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 경남대학교 총동창회 재김해 동창회장, 김해지역 결식아동 및 소년가장 후원단체인 BBS 후원회원으로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 체육관에서 6일간 개최된 전국 레슬링 대회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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