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총 91종 1,156점 다양한 작품 출품
김해시가 마련한 김해시가 마련한 제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토기그릇 받침대를 이용한 박용수(진례면 소재 미다운도예)씨의 향촛대 '가야의 빛'이 대상을 수상했다.
가야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코자 김해시가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1종, 1,156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작품심사를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김해시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시장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3차에 걸친 열띤 토론과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5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외에 금상은 김해의 옛 지도인 김해부내지도를 부채에 그려낸 방정자(구산동거주)씨의 작품이, 은상은 제4의 제국, 3번째 테마/ 분청도자기세트를 출품한 강효진씨와 우리 김해축제/은 장신구의 허건태씨, 동상은 이학선(김해문화재 문양 응용/ 넥타이, 지갑 등)씨와 송유훈(바람에 움직이는 새/ 메모꽂이)씨, 백복입(봄봄/ 분청 매화문 화병)씨가 차지하였으며 송승원(앞치마), 안윤희, 윤재원, 이소련 외 1명, 박부영(생활소품), 이성훈, 이한옥, 탁원대(도자기)씨가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한편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의 시상식은 오는 5월 초 김해시청에서 열릴 예정. 대상은 상금 2백만원, 금상 일백만원, 은상 각 칠십만원, 동상 각 오십만원, 입선 각 이십만원 등 총 칠백오십만원이 시상된다.
김해시는 이들 작품들을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입상자의 작품을 납품받아 관내 주요 관광지에 전시, 판매할 계획이며 인기 상품에 대하여는 수상자와 판매자가 직접 주문생산 및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