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 5회 부산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유도하여 비만과 성인병 등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건강도시 부산' 추진 사업에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10월 13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실시하는 제5회 부산시민 건강 걷기대회는 1부 기념행사, 2부 걷기대회, 3부 건강체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안리해수욕장 야외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야외 상설무대를 출발하여 협진태양 아파트를 반환점으로 행사장까지 되돌아 오는 약 2.5Km 구간은 가족단위로 모래밭 걷기에 적합한 곳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3부 건강체험 한마당은 각 보건단체에서 마련한 금연관, 절주관, 운동관, 영양관, 건강검진관 등 11개의 다양한 건강관련 부스에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측정, 체성분 분석 등과 무료 건강검진·상담,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새로운 인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가하기를 희망하며 걷기대회때에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유식 기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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