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학년을 손길 필요한기간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에 26개 초등학교 6학년(4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맞춤상담에 이어지는 활동이다.
하반기에는 중학생 3학년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상담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논의하였다.
각 분과들은 오는10월 말께부터 분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준비를 위해 자체 스터디와 시연을 거쳐 11월말부터 찾아가는 맞춤상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중3 맞춤상담은 시기적으로 진로, 성적, 친구, 인터넷과다사용, 학교폭력문제 등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고 있어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때에 건전한 생활태도와 가치관을 갖도록 해 미래를 계획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이다.
이번 맞춤상담은 김해시와 손잡고 3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이면 3년간 「찾아가는 맞춤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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