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부산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근대역사관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5개국 30여명의 부산거주 외국인이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부산근대역사관, 용두산공원 타워, 자갈치와 영도를 오가는 통통배 체험을 할 예정이다. 특히, 통역과 관람 안내 등을 도와줄 한국인 서포터즈 10여 명이 함께 참가하여 외국인과 시민 상호 간의 커뮤니티 결성이 기대되며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부산근대역사관 탐방을 통해 외국인들이 부산의 근대 역사와 생활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부산 거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의 근대유적을 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될 것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부산시립박물관 탐방 및 문화체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12월에는 외국인 누구라면 관심을 가지는 김치 담그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유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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