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향토 문화발전과 시민정서 함양에 공헌한 시민에 대한 「제50회 부산광역시 문화상」수상자를 선정 발표 하였다.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되어 이듬해인 1957년부터 매년 우리 부산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해 오고 있다. 1957년 첫 해 우장춘 박사, 이주홍 선생 등 지역사회 및 부산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다 해 오신 분들을 필두로 요산 김정한, 고태국 선생 등 그 동안 49회에 걸쳐 총 288명에게 수여하였다. 금년도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대학과 기관단체로부터 16명의 수상후보자를 추천 받아 지난 10월 2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와 10월 9일 부산광역시 문예진흥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인문과학, 자연과학, 공연예술, 전시예술, 문학, 체육 및 지역사회개발부문 등 7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20(토) 16:00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문화의 달 시념식 행사에 수상자 및 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등 초청 내빈,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축공연과 함께 개최한다고 한다. 조유식 기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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