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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마라톤클럽...달리고 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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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마라톤클럽...달리고 또 달린다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03.27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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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구산동과 대성동, 그리고 내동과 외동.... 이 지역의 공통점은 해반천을 옆에 두고 있으면서 주변에 운동하기 좋은 연지공원이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조화속에 오늘도 묵묵히 침묵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연지공원에서  마라톤을 사랑하고 자연과 호흡하며 건전한 신체를 가꾸고자 공원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온 세상이 잠들어 있는 시간, 자연의  숨결을 가슴 깊이 받아 들이며 가로등 불빛 아래 달리는 사람들!
바로  연지마라톤클럽 회원들이다.

연지공원에서 운동을 하다 마주 치면 서로에게 보내는 눈인사가 동질감으로 느껴지면서 10여명이 모여서 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연지 마라톤클럽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2001년 9월 5일  김해의 대표공원인 연지공원의 연지의 이름을 내걸어 클럽을 만들고 그것이 바로 연지마라톤클럽(http://cafe.daum.net/yjmara) 이다.

연지마라톤클럽은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라톤을 즐기며 心身 健康과 삶의 행복을 가꾸어 가고 있는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회 모임이다. 연지마라톤클럽(회장 박교현)은 "건강을 위한 달리기, 즐겁게 달리기, 더불어 달리기가 연지마라톤의 목표이다.

마라톤이란 극한에의 도전이 아닌, 인생을 즐기기 위한 수단이다" 며 "마라톤은 육체와 정신건강 모두에 좋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신의 체력에 맞춰 즐겁게 달리다보면 회원간의 끈끈한 정도 깊어진다" 고 말했다.

연지마라톤클럽을 아줌마, 아저씨들이 만든 만만한 동네 친목회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마라톤을 즐기는 만큼 전문 육상운동 수준의 사람도 많다 회원 중에 배정임씨는 부산, 경남권 각종 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인자로 등극하였고 박진희씨도 10km의 1인자로 등극하면서 여자부 하프와 10km를 동반 우승했다.

 2003년 11월 "한국일보사 주최 경부역전 동호인 릴레이대회"에서 여자부 우승, 남자부 종합 4위 달성과 함께 박혜정씨는 가입한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지만 부산, 경남지역에서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 지도자 출신인 정영식(훈련대장)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은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에는 김해운동장에서 트랙을 이용해 인터벌 훈련,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는 일요일 아침엔  분성산 줄기를 타고 천문대 소도마을로 이어지는 산악 훈련을 한다.
김해지역의 6개 마라톤동호회가 모여 1년에 한 번 동호인 단합대회를 개최 우의를 다진다.

연지마라톤클럽은 회원수는 적지만 언제나 가족같은 분위기로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력을 도모하는 김해에서 인지도가 높은 클럽으로 소문이 나 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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