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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 피구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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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 피구동아리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03.0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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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동 피구동아리 회원들.  
 

 

   
 
  박미순 회장.  
 

2001년 7월 내외동사무소에 근무하던 백용하(김해시의회 근무)씨는 어머니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23명의 피구선수단을 모집해야 했다.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부랴부랴 선수들을 모집했지만  운동같지 않은 운동이라고 참가를 승락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내외동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이 주축이 되어 임시로 선수단을 만들어  아무런 연습도 하지 못한 채  대회에 나갔으나 결과는 뻔했다.

백용하씨는 "김해에서 그래도 제일 큰 동네인데 사람을 모으기도 어려웠고 시합에 진 것도 자존심이 상해 피구에 관해 공부도 하고 제대로 된 피구동아리를 만들어 보아야겠다" 고 결심을 했단다.

그렇게 해서 2001년 8월 24일 내외동 피구동아리를 창단, 초대 임기동 감독이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켜 그 해 시민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내외동피구동아리(회장 박미숙)는 내외동에 거주하는 30~40대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주부로서 역할을 다하고 시합이 있을 때면 피구선수로 맹활약, 내외동을 널리 알리는 여전사들이다.

박미숙 회장은 "피구를 잘하시려면 먼저 순발력과 민첩성을 길러야 한다. 순발력을 기르면 일단 공을 잘 피할 수 있다. 팀웍을 중요시하는 운동이라 모임이 있는 날에는 온 가족이 함게 참가해 남편들도 형님 동생, 이웃사촌으로 친목도모를 실천하면서 지낸다"고 말했다.
이 팀은 직장생활하는 여성들이 많고 대회가 있기 한 달 전부터 모여서 중점적으로 연습을 한다.

김해시에서 열리는 '어머니생활체육대회',  '시민체육대회' 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하는 등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피구동아리로 알려져 있다.

 

 

 

 

   
 
  내동중학교에서 회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전문욱(2대), 신재수(3대)감독의 지도와 역할이 한 몫을 했다.

송진홍 감독(4대)은 "순발력을 기르려면 50m 달리기나 100m 달리기를 꾸준히 연습하고 팔힘 역시 좋아야 공을 잘 던질 수 있기 때문에 단련운동을 한다. 피구는 방어형, 공격형이 있는데 방어형보다 공격형이 더 유리해 공을 받으면 상대편에게 바로 반격을 해야만 미처 수비 자세를 못잡고 있는 상대선수를 제압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피구는 영국에서 유래하였으며 볼을 받은 경우에는 한 사람이 추가로 게임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나 받지 못하고 볼을 몸에 맞는 경우에는 퇴장해야 한다.

 

 

일명 데드볼(dead ball)이라고도 하는데 진행방법은 일정한 경기시간을 정해놓고 경기종료 후 남은 인원수를 세어서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이 같이 경기방식은 두 팀간의 사전약속에 의해 행해진다. 인원수는 제한이 없으며 양팀이 합의하여 같은 인원으로 시작하면 된다.

볼의 재질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약 250~300g 정도면 적합하다.

도지볼의 유형에는 경기 형태에 따라 원형 형태에서의 방법과 사각형 형태에서의 방법에 따라 원형도지볼과 사각형도지볼로 구분되는데 경기방법은 차이가 없고 구역의 길이나 폭은 일정하지 않으며 인원수에 따라 정한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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