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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도서자료실.경남미술사료실 이전.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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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도서자료실.경남미술사료실 이전.통합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9.08.1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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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술정보센터로의 도약 위해

   
 
  ▲ 도립미술관 도서자료실 전경.  
 
   
 
  ▲ 도서자료실에서 내려다본 창원 시가지 풍경.  
 
창원에서 시가지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이 새로 이전한 도서자료실과 경남미술사료실에서 내려다보는 창원의 풍경은 마치 유럽의 어느 고장을 보는 듯하다.

보다 많은 도민들이 전망권을 누리면서 독서하도록 지난 8월초 원래 미술관장실과 관리실 및 자원봉사자실이 있던 곳으로 기존의 도서자료실과 경남미술사료실을 하나로 통합하여 이전한 곳이 이 전망 좋은 곳이다.

도립미술관 4층에 위치한 도서자료실과 경남미술사료실에서 내려다본 시가지의 이국적인 모습에 이곳을 찾는 도민들은 감탄사를 발하기 마련이다.

이곳에서 책이나 영상물을 찾아 읽거나 보면서 멋진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어떨까?

미술전문서적과 영상자료 등이 비치된 도서자료실과 경남미술사료실을 통합하여 향후 경남미술정보센터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위치를 바꾼 것이다.

박은주 관장은 지난 2007년 11월 경남미술사료실의 개설을 위해 도내 미술관계자들에게 수차례의 협조문을 보내는 등 사료수집과 함께 학예연구실 내에 경남미술사료실을 설치하고는 본격적인 미술사료를 수집 정리하여 파일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경남미술연감을 발간할 준비를 해오고 있다.

이는 미술품의 수집.보존을 근간으로 하는 미술관이 가치 있는 미술품을 수집하거나 수집된 미술품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미술사료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도서자료실에서는 도서 3,950권, 간행물 3,683권, 시청각자료 533종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경남미술사료실에는 도록, 팸플릿, 리플릿 등 총 11종 4,154권의 미술관련 사료들이 수집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340여명의 경남미술인 파일과 80여개 경남미술관련 기관 파일, 17개 미술단체 파일 및 기타자료 파일 등을 구비해놓고 있다.

현재 경남미술사료실 한 켠에는 고(故) 변상봉 교수님의 유족에 의해 기증된 약 4,000여권의
사료들이 등록을 기다리고 있으며 2명의 담당직원에 의해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렇게 경남의 원로미술인들 또는 작고미술인의 유족 등이 기증해온 수많은 사료들이나 매일 우편으로 보내오는 미술자료들이 데이터베이스화하도록 컴퓨터에 입력되고 나면 파일로 분류되어 서가에 꽂히게 된다.

이렇게 파일로 정리된 사료들은 소장품 및 도서자료와 함께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집에서도 검색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개편작업도 추진 중이다.

박은주 관장은 “도립미술관이 존재하는 한 미술사료의 수집과 분류 정리하는 작업은 지속될 것이며 이런 사료들이야말로 미술관이 존재하도록 하는 근본적인 토대를 이룬다”며 “하루빨리 경남미술정보센터로 도약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술인들과 사료보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도립미술관 도서자료실과 경남미술사료실 이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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