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스튜디오에서 작가도 만나고, 작품도 미리보자’
산모가 자식을 출산하듯 작가들은 작품의 탄생을 위해 온 열정과 정성을 다해 고뇌하고 실험.연구하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러한 창작의 고통과 기쁨의 과정을 나누고 선보이기 위해 오는 8
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09 아티스트 창작연수 오픈스튜디오(이하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일반인, 전문인, 언론인으로 구분하여 대상별로 진행된다. 방학과 휴가를
맞이한 어린이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런치 먹고 작가 방 놀러가자>는 식사, 작가작업실 구경, 작업과정 관람, 도자체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온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자녀교육과 문화예술로 특별한 경험을 쌓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전공자와 관련 종사자 대상인 <노크엔 토크>에서는 연수프로그램 소개, 작업실 방문뿐만 아니라 참여 작가들의 강연 및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되어 연수프로그램과 작가작업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 초청 오픈스튜디오>는 본 연수프로그램 소개 및 그간의 진행상황 안내, 작가들의 작업실 공개, 참여 작가들과의 심층 인터뷰 자리 마련 등을 통해 전시 오픈 한 달 전 미술관에서 일어나는 생산적이고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정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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