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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김해 영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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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김해 영운중학교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7.12.2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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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한 지 겨우 1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 김해시내 27개 중학교 중에서 가장 큰 학교로 자란 영운중학교(교장 윤중효).

외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교육내용도 훌쩍 크고 성숙해졌다. ‘지. 덕. 체를 갖춘 능력 있는 민주시민’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영운중학교의 교육목표이다.

교육목표에 맞게 학생들의 소질 계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 교육인적자원부의 방과 후 학교 시범학교를 지정되어 지역민들의 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였다.

1학기, 여름 방학, 2학기, 겨울 방학 등 연간 4기로 나누어 영어, 수학과목을 수준별로 16개의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합창반, 음악 줄넘기 반, 팝핑 댄스(Piping dance) 등 적성과 특기를 살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 원동기 면허 취득반, 문화체험, 한국요리반 등을 개설하여 우리나라의 생활에 쉽게, 빨리 적응토록 도왔다.

김해시청, 김해문화원, 김해경찰서, 클레이아크 등 각종 기관이나 관내 학교와 대학과 연계하여 물적 지원과 더불어 교육 강사를 지원받는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교류를 도모하였다.

덕(德)의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학기 초 선생님과 학생들이 급훈을 정하고 행하여야 할 덕목을 정한 후 이를 실천함으로써 애교심은 물론 친구 간의 신뢰를 도모하고 평가와 반성을 통하여 책임감과 소속감을 증진시킨다.

특색있는 교육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으로 이어진다. 음악 줄넘기는 김해시 교육장배 단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경상남도 교육감배 건강 줄넘기대회 8자 마라톤에서 2위에 입상할 만큼 수준향상을 이루었고 밀양 아랑제에 찬조출연하여 높은 기량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합창부 활동도 매우 활발하여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다. 김해교육청이 주최한 2007년 중학생 종합학예 발표대회에서 합창부문 최우수상을 탔고 제43회 경남 중등학교 종합학예발표대회에서 역시 최우수상을 받아 유감없는 실력을 뽐냈다.

튼튼한 신체를 가꾸는 체(體)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 학교의 교기(校技)인 역도부는 그 실력이 정평이 났다. 지난 4월의 초. 중 종합체육대회, 제36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제21회 전국 여자역도 선수권대회, 경남교육감기 학생역도대회 등에서 입상을 하는 등 해가 갈수록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우리 학생들에게 꿈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꿈꾸는 사람은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보람을 만들어 가지요.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루려는 노력이 꿈을 이루게 한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하곤 합니다” 윤중효 교장선생님의 말이다.

꿈이 있는 학교.
그 꿈을 자라게 하는 학교.
그래서 그 ‘꿈의 이룸’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학교.

학교경영방침에서 밝히듯 꿈을 지닌 인성이 바른 학생,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행하는 교실,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가는 학교로 자리하기 위한 노력은 60여 분의 선생님과 1,350여 명의 학생이 모두 가슴에 키우는 꿈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운중학교의 교정에는 꿈만큼이나 큰 함성들이 들렸다.

내일을 향해 달음질하는 그들만의 파이팅을 위한 함성... 끊임없는 긴 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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