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주요 간선도로 잇단 개통에 따른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2023년 말 국도14호선 동읍~한림 간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진영신도시와 한림 주변 차량 통행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지난 9월 13일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간 중 생림교차로~가동교차로 구간이 개통됐다. 또 작년 상나전교차로~상동교차로까지 추가 개통한 국지도 60호선 생림~상동간 구간은 연말 전체 개통 예정이다.
지난 4일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간 대체우회도로 중 삼계~주촌교차로 부분 개통으로 북부동과 내외동의 교통 분산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삼계교차로의 기존도로와 연결이 마무리 공사 중이어서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는 점 양해를 바랐다. 삼계교차로 연결과 전체 구간 개통을 위해 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간다.
오는 11월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진해 신항 방면에서 김해로 진입하는 호계로 구간과 신항배후도로와 연결된 김해교 주변 상습 정체 또한 해소될 전망이다. 이어 12월 남장유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주변 신도시 등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김해~밀양고속도로 창원 연장 등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해 국도, 국지도 등 김해시 주요 도로망 확대에 있어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조속히 이뤄지도록 해 시민과 방문객들에서 한층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북아 물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