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유일사무기(대표 원태호)에서 지난 2일 회현동 저소득 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해 중고 PC 2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중고 PC는 컴퓨터가 없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에 전달하여, 대상자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 숙제를 할 때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자료 검색하는 등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유일사무기는 저소득 청소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방범대 활동 등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이번 기탁을 통해 일회성 컴퓨터를 지원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치 이후 유지보수까지 해주기로 약속했다.
원태호 대표는 “학업을 위해 컴퓨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중고컴퓨터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치우 회현동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에 대한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정보격차가 없이 생활하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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