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34대 운영... 3Km 전구간 자동화로 남녀노소 편안하게 풍광 즐길 수 있어
10월 1일부터 낙동강레일바이크가 3km의 긴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동 레일바이크로 운영된다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 30일 밝혔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을 여행시즌을 앞두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레일바이크를 운전할 수 있는 전동화 시스템을 갖춘 34대의 전동 레일바이크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말했다.
전동 레일바이크는 전기 자전거와 같이 별도의 페달운동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강이남 최대 길이를 가진 낙동강철교 1km 구간을 비롯해 전 코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동 레일바이크가 도입됨으로써 입장객이 몰리는 주말공휴일도 개인·단체 이용객이 모두 여유롭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낙동강레일파크 관계자는 “낙동강레일파크가 위치한 마사리 일대는 낙동강의 큰 물줄기와 무척산의 줄기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라며 “전동 레일바이크 도입으로 멋진 자연의 모습들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동강레일파크는 생림면 마사리 북곡마을 낙동강 주변 경전선 철로 복선화 과정 중 일부 구간이 폐선되면서 레일바이크로 새롭게 단장되어 연간 최대 36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향후, 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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