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진영역철도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은 1905년 지어진 이후 10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던 옛 진영역사(驛舍)를 리모델링해 만든 국내 최초 등록 공립철도박물관으로, 지난 2019년 10월 7일 개관하여 5년간 누적관람객만 20만명이 넘는 등 사진 맛집, 이색 관광명소라는 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5주년 기념 체험 행사는 바람개비 만들기, 진영역 저금통 만들기 등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들로 준비되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진행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덕분에 진영역철도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055-340-71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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