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4강과 결승에서 대표전까지 가며 극적 우승
김해시체육회가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여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김해시체육회는 지난 5~8일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개인전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4강전과 결승전에서 김해시체육회는 대표전까지 가며, 극적으로 우승했다. 대표전에서 박시은이 연거푸 머리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김해시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지윤과 최성희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이용운 감독은 이번 대회 여자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연이은 대회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우승하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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