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 1층 나눔카페에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주민자치회 나눔카페 수익금을 모아 마련됐다.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나눔카페는 2017년 개소하여 2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와 북부동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를 해결하기 어려운 세대 또는 생계비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규 북부동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 앞으로도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한 북부동장은 “이웃 사랑을 위해 모범을 보여주신 북부동주민자치회와 나눔카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된 후원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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