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신용대출 110억 원 포함 총 275억 원 하반기 책정
보증대출의 경우, 하루 만에 소진 예상 서둘러야
보증대출의 경우, 하루 만에 소진 예상 서둘러야
김해시는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275억 원 융자에 이어 하반기에도 275억 원의 육성자금을 19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종류는 보증대출-담보·신용대출-임대인 담보·신용대출-청년 창업 특별지원으로 구분된다.
이 중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중 담보·신용과 무관하게 보증대출 받을 수 있는 규모는 165억 원이다. 이는 상반기 조기 소진(6~7시간 만에)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55억 원을 증액한 것이다.
담보·신용대출의 경우에는 상반기 자금도 아직 소진이 되지 않고(50%) 있는 실정이다. 거기에 하반기 자금 110억 원이 추가된다.
융자 한도는 5천만 원이며, 2년간 연 2.5%이자를 보전해 준다. 착한가격업소,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와 청년창업자는 0.5% 추가로 이자 지원의 혜택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출이자, 임대료 등의 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라도 고충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보다 소상공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진주시와 거제시는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도 담보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반기에도 김해시의 소상공인 담보·신용대출 지원금은 누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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