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국·과장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시민안전과장의 을지연습 준비사항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실·국 전시주요 현안과제 발표, 중점 추진사항 확인 및 점검 등이 이뤄졌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공무원, 군·경·소방, 공공기관·단체 등 8개 기관,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는 19일 전시종합상황실 가동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시전환 절차 연습 및 도상연습 훈련, 주민대피 및 테러대응 실제훈련 등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연습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을지연습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고, 전 공무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