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인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 대상은 관내 1인 가구 중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거나 비교적 복지서비스 지원이 수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제외한 55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1인가구 580세대이다.
9월부터 한달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하여 관할 통장이 해당 세대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주거환경,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 고립이 우려되는 취약 가구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2차 상담을 진행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 및 지역 내 민간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실태조사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이웃에 관심을 갖고 소외되는 동민이 없도록 통장님 방문시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원동은 지난 2022년에도 중·장년(만40세~64세) 1인가구 92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자체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24명을 발굴하고 650여명에게 어려운 상황에 처할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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