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개최 응원 부채에 담다
김해시체육회가 밥집에서 나누어준 전국체전 홍보용 부채
선물 받은 조경웅 할아버지 체전 응원 손수 그린 그림 밥집에 전달
가야왕도에서(봉황새), 둥근 달처럼 빛나고(팔광), 영광스러운 대회 기원(오광)
올해 10월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김해시 체육회가 홍보용으로 부채를 제작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김해시체육회는 지난달 천원의 행복밥집 이용 시민들에게도 부채를 나누어 드리며 전국체전 홍보를 했다. 다음날 부채를 선물 받아 가신 조경웅 할아버지 한 분이 선물 받은 부채에 화투 그림을 그려 밥집에 선물했다.
조경웅 할아버지는 가야왕도에서(오동 광 봉황새), 둥근 달처럼 빛나는 대회가 되고(팔광), 대박 나는 영광스러운 대회가 되길 기원(오광)한다고 했다.
이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염원처럼 우리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전국체전에 오는 손님을 맞이 해야겠다.
=똥 광으로 불리는 오동잎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오동잎은 일왕(日王)보다도 더 막강한 힘을 갖고 있었던 일본 막부(幕府)의 최고 상징물이며, 지금도 일본 정부나 국공립학교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투 오동 광 속 조류의 머리 모양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은 봉황새다. 우리나라도 봉황새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휘장에 들어가는 문양으로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봉황새는 일본 최고 정치지도자의 품격과 지위를 상징한다. 한국인들이 오동잎을 똥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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