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접수 결과 1860명 지원
모집인원 대비 세 배 이상 접수…대상자 선정 심사 후 11월 확정 발표
모집인원 대비 세 배 이상 접수…대상자 선정 심사 후 11월 확정 발표
경남도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모집에 총 1860명이 지원했다.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의 접수기간에 모집 인원인 500명의 세 배를 넘는 인원이 지원하여, 모다드림 청년통장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다인원 접수지역은 창원시로 516명이 지원했으며, 김해시가 302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또한 도내 청년 인구의 비율이 적은 군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대표적으로 창녕군은 5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하여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은 도내 사업장에 근로중인 청년(18세~39세)이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에서 월 20만원(도 10만원, 시군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2년 만기금 960만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모집한 대상자는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10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안내 문자가 전송되며, 11월 1일부터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www.modadream.kr)에서 선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경남도는 청년층의 수요에 맞게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청년에게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마련한 우수한 인재들이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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