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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컴퍼니㈜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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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컴퍼니㈜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운영기관 선정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4.07.1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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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멘토링 지원사업’ 2024 인생나눔교실의 운영기관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경남의 사회적기업인 문아트컴퍼니㈜으로 변경되어, 2024년 문아트컴퍼니㈜가 그 소통과 공감이 가지는 인문학적 가치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남권 멘토가 된 경남의 박근제 멘토(만 69세)는 “교사로 정년퇴직 후 인생의 2막을 그동안 국가에 받았던 혜택을 봉사로 보답하고 싶었던 차에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말을 이어 나갔다.

빅 멘토는 “교사를 할 때 한 학생이 저와의 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어 꿈을 이루었다고 전화했을 때 얼마나 저도 울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벅찹니다”라고 했다.

30여년의 명상을 통해 참다운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왔던 대구의 오정래 멘토(만 65세)는 “마음이 아픈 우리 아이들을 명상으로 치유하도록 돕고 싶다. 그게 나의 사명이다”라며 열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4 인생나눔교실(영남권)은 한 해 동안 30명의 멘토들이 50여 개의 멘티기관에 방문하여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링 사업과 기획사업인 은둔형 청년, 청소년들이 시니어 세대에게 강의를 하는 리버스 멘토링, 남해에 이주해서 사는 인생선배 멘토들을 통해 행복한 삶의 의미를 지방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청년 인문학 토론회인 ‘남의 낙 인문학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아트컴퍼니㈜ 김문희 대표는 ”대도시 중심이었던 이 사업이 영남권 인구소멸지역의 아동센터와 학교, 도서관 등으로 스며들어 후배세대에게 우리 어른세대의 진심이 실질적이고 긍정적으로 전달되는 멘토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소통의 인문학적 가치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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