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의생명 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
김해시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살리기 정책이다.
시는 지난 2월초 경남도가 지정하는 8개 시‧군으로 미래자동차‧의생명산업분야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대학-산업체 연계 전략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업 및 정주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공모 신청에 참여했다.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김해시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지원하는 30억원~100억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 및 지원액 등은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및 정책전문가들과의 컨설팅 및 경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지역 정착률이 높은 특성화고 인재들을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인제대‧가야대‧김해대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지정에도 총력을 다해 김해시가 지역주도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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