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명동정수장은 내년 4억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금속(ICP-MS), 이온류 분석장비 등 노후한 수질검사장비를 최신 분석장비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명동정수장은 지난 1998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매년 국제공인기관(미국환경자원협회)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수질검사 능력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치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수장 관계자는 “낙동강 표류수, 강변여과수, 수돗물 등을 신속 정확하게 분석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수, 수영장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수질검사로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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