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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어린이 백일해 예방접종 미완료자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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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어린이 백일해 예방접종 미완료자 접종 독려
  • 김경희 기자
  • 승인 2023.11.1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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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보육·교육기관서 환자 발생 양상 확인돼

김해시는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예방접종(DTaP, Tdap)을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도내 보육·교육기관에서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이 확인되고 있어서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빠르고 잦은 기침이 나타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 중 12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 15~18개월, 4~6세에 DTaP백신(5차)을 접종하며 11~12세에 Tdap백신(6차)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4~6세에 접종하는 DTaP(5차)의 접종률은 전국 97.7%, 경남 96.7%, 김해시 95.4%이다. 11~12세에 접종하는 Tdap(6차)의 접종률은 전국 82.9%, 경남 79.4%, 김해시 78.6%이다.

김해시는 DTaP(5차)와 Tdap(6차) 접종 모두 전국과 경남 평균 접종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백일해 발생 시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다.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은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 속도가 빨라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과 전국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irhp/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확산 우려가 있으니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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