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 건강위원회는 11월 10일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8회 대동면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동면민 건강걷기대회는 대동면 건강위원회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되었다.
이날 걷기대회는 대동면 생태체육공원의 낙동강 둔치와 코스모스가 만개한 길(3-4km)을 따라 걷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축하공연에서부터 식후 경품 추첨 행사, 그리고 김해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 검진, 결핵,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체험관 부스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은 “코스모스가 활짝 핀 길을 따라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으며, 이맘때가 되면 대동면민 걷기대회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김정희 건강위원장은 “앞으로도 건강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대동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화창한 가을날에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활력도 충전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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