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고향사랑기부 우리 가족 김해 출향인에 홍보?
상태바
고향사랑기부 우리 가족 김해 출향인에 홍보?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11.08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유식의 허튼소리>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정 기부 제도 도입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마다 내년 1월부터 실시 예정인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제도 도입에 따른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하는 지정기부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 목적 또는 사용처를 사전에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능`이 신설된다고 한다.

지정기부 제도는 자치단체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목록을 제시하며 기부자가 마음에 드는 사업을 골라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행 시스템에서는 지정기부 방식의 모금이 어려웠지만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정기부를 위한 시스템 정비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기부자의 자발적 기부를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지정기부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경쟁을 하고 있다.

정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 e음`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 개시를 통해 카카오톡의 회원 정보를 연계해 기부자의 기부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 혹은 학업ㆍ근무ㆍ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약 30%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 기부를 위한 기존의 회원가입은 복잡했지만 지난달 6일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회원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카카오인증서 인증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행안부는 앞으로 다양한 민간 플랫폼이 진입해 고향사랑기부 정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하고 세부 기준을 마련해 민간 플랫폼 진입을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e음` 사용성을 개선해 기부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의 애향심이 고향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ㆍ2분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분기 모금 총액은 82억 3672만 9000원, 2분기 모금 총액은 59억 3461만 5000원으로 전체 141억 7134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부 건수는 6만8001건, 2분기 기부 건수는 5만121건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각각 12만1000원, 11만8000원이었다. 모금 실적은 1분기보다 2분기에 위축된 것으로 확인된다.

지방자치단체별 실적을 보면 경북이 34억8233만7000원(2만2077건)으로 가장 높은 모금액을 기록 1위에 올랐고 경남이 25억1094만원(1만8417건)으로 2위에 올랐다.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액 상위 10개 기초지자체는 영호남에 집중됐으며 경남에서는 1분기에 김해시(1억2100만원)가 10위에, 2분기에는 합천군(1억3600만원)이 2위, 밀양시(1억2400만원)가 5위, 창녕군(1억100만원)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시가 전국 200여 지자체 중 1분기 10위에 올라 애향 도시 김해사랑 김해사람 김해의 저력을 보여 주기도 했다. 김해를 사랑하는 출향 인사들의 따듯함이 김해로 몰려왔던 것이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면서 10위권 자리를 타 지자체에 넘겨주는 저조함으로 자존심이 조금 상했다.

김해시가 고향의 향기가 그득한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을 발굴하고 있지만 타 지자체에 비해 고향 사랑 애향 운동이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기부문화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회복하기 힘들 수 있다.

지방세수 역외유출 등으로 재정이 부족하여 사회복리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김해시로서는 고향사랑기부제도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고 일회성이 아닌 매년 반복적으로 기부가 이어지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이참에 우리 시민들이 출향 가족들과 동문 동창 지인들에게 카톡, 문자메시지, 전화 등으로 안부와 함께 김해 소식도 전하면서 김해사랑 고향사랑기부 운동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도 하고 요청도 하는 김해사랑 운동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창간 16주년을 맞은 영남매일은 유튜브 등 계열사 8곳과 함께 365일 고향사랑기부운동 김해 사랑 광고물을 무상으로 게재하여 행복한 시민 사회조성에 솔선하기로 했다.

전국 상위권에 올랐던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확산되어 김해 사회 복리증진 향상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출향 향인 가족들도 수혜를 누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우리 모두 출향 가족과 지인들에게 홍보 문자와 전화 한 통 걸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해 본다.

그리고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김해 고향 생산업체들의 정성이 가득한 선물도 받아 지역 경제도 살리고 고향 김해의 향수를 느끼며 즐겨보라고 권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30일 재부산 고성 향우회 향인들이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 원을 기탁하여 박수갈채를 받아 너무너무 부러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