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오는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우리가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주제로 다음 달 2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아이디어 도출과 중점과업을 논의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김해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 70명과 학부모 20명, 교육기관, 아동시설 관계자 10명 등 100명이다.
신청은 포스터 하단 QR코드나 김해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시민은 내달 20일 개별 연락한다.
시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경남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김해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상황을 재점검하고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4~2027)에 아동,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 돌봄 인프라 지속적 확충,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통학로 그린숲 조성, 아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아동참여단 운영,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예방활동 등 아동친화 80개 중점사업을 22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김해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실태조사 결과와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과업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