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토목직 공무원이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토목시공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주인공은 김해시청 허가민원과에 근무 중인 시설7급 김동현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 8월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23년 정기 기술사 제130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동현 주무관은 부경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설계회사에 근무하다 2010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김해시 도시개발과, 도시디자인과 등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허가민원과에서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 설계와 공사감독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전문적인 실무지식을 확장해야겠다고 생각한 김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인터넷 강의 등으로 주경야독하며 기술사 시험을 준비해 왔다.
김 주무관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 취득으로 건설행정 전문성을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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