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
김해시와 김해청년다옴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날 기념 ‘손웅정 축구감독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을 김해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END 가 아닌 AND’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손 감독 특강은 60여분의 토크 콘서트와 미니 사인회로 이어졌다.
손 감독은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로 현재 유소년 전담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축구를 비롯한 삶 전반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클럽의 한 청년 참석자는 "나의 멘토이자 우상인 손흥민 선수를 길러낸 손웅정 감독님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손 감독님의 강연이 매서운 충고이면서 따뜻한 위로이기도 했다"고 특강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석기 부시장은 “김해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들과 같이 호흡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손감독님의 명강연이 참석한 청년과 시민 여러분께 긍정적이고 밝은 희망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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