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9월 17일 활천 꽃무릇 숲길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1500여명이 참석한 경로잔치는 시 낭송회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전문 공연팀의 초청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으며, 많은 어르신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그리고 공연뿐만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며 즐길 다과와 건강식으로 구성된 점심식사가 대접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각현 대한노인회 활천동분회 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내‧외빈이 경로잔치에 함께했으며, 축사 및 어르신들의 만수무병을 기원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올해 봄에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운 마음 있었는데, 가을에라도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다행이며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잔치에 참석하여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경로잔치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과 경로잔치를 준비해주신 활천동 주민자치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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