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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김해시청 별관 구지관 옥상, 자연소리공원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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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김해시청 별관 구지관 옥상, 자연소리공원 엉망
  • 민원현장 취재팀 조현수ㆍ오재환 기자
  • 승인 2023.09.2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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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김해시청 별관 구지관 옥상, 자연소리공원 엉망

구석구석 고물 의자 방치, 조경수 화초 말라 죽고 잡풀만 무성, 녹물 흘러내린 기둥까지

김해시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시내 곳곳에 쾌적하고도 상쾌한 힐링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산확보에 맞추어 지속해서 색다른 공원 정비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수릉원과 일부 공원은 아직도 미비한 점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주말, 김해 시청 별관 구지관을 방문했던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구지관 옥상 정원을 둘러보게 되었다. 직원들과 방문 시민들이 휴식도 하고 흡연 구역이기도 한 옥상 정원이 다양한 식물과 조경수로 가득했다.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수경 시설도 조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진에 잘 나타나 있지만 관리가 엉망으로 폐허 수준으로 버려진 옥상 정원이 되어 있었다.

죽은 조경수도 있고 잡풀에 뒤엉킨 수목과 화초들로 정원이라기보다는 버려진 부잣집 앞마당 화단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구석구석 버려진 의자가 나딩굴고  쓰레기도 쌓여 있고 쉼터 천정과 기둥은 흘러내린 녹물로 흉측하기까지 했다.

구지관은 전산 교육장과 노인복지과, 아동청소년과, 기후대응과, 여성가족과, 법무담당관, 민원콜센터, 체력단련실, 구내식당이 있어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필요한 곳이며 찾아오는 시민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시원한 곳이기도 했다.

이런 좋은 조건 때문에 김해시가 `자연소리공원`으로 작명한 것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작 자신들의 안방 지붕 위 옥상 공원이 이처럼 엉망이 되도록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을 보고 시민들은 김해시의 행정에 대해 불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하게 아름다운 소리공원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여 직원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인데 이렇게 방치하여 내버려 두고 있어도 지적도 간섭도 건의도 하지 않고 있는 공무원들도 대단하다.

제발하고 행정공무원으로서 시민의 혈세가 들어간 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 감독들 좀 하라는 것이 부원동 어르신의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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