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한양 쇼핑 및 꽃무릇숲길(어방동 1075번지 일원)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 맞이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온 마을이 함께 돕겠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알렸으며 ‘내마음 스티커 붙이기, 생명존중 팸플릿 나눔’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진행되었다.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생명지킴이단을 발족한 후 7월 관내 고층 아파트에서 생명 존중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신순옥 위원장은 “지역사회 중심 생명존중활동을 통해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활천동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되고 나아가 이번 활동이 한편으론 우리 단체의 책무와 소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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