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우회국도 부원동 들어오는 교차로 주변 가로수 몰골
많은 가로수 죽고, 죽어가고, 송충이 잎 다 갉아 먹어 가지만 앙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는 우회국도 자동차 전용도로가 관리부실로 가로수 대부분이 송충이에 점령당해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일부 구간 가로수들은 남해 고속도로변의 가로수처럼 죽어 있고 또 일부는 고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방제하지않은 바람에 송충이가 무리를 이루어 푸른 잎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고 있었다.
특히 이 도로를 이용하는 수많은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적하는 곳이 바로 김해시로 진입하는 관문인 부원동 교차로이다.
진영 방향에서 불암동 방향으로 달려오다가 부원동 교차로를 통해 빠져나오다 보면 왼쪽에 녹지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도로변 쪽으로 4~50년생 가로수가 심어져 있다.
이 가로수 10여 그루가 2~3년 전부터 송충이에 의해 고사되고 있다며 방제 등 가로수 보호를 건의해 왔다는 운전자들이 바싹 말라 죽어 썩고 있는 가로수를 보고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매일 수천 명이 오가는 길목에 그것도 김해시로 들어오는 대문 주변이 죽고 썩어가는 고사목들이 반기고 있어 기분이 너무너무 안 좋다고 했다.
김해시가 현장을 확인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나 김해국토관리사무소에 독촉하여 죽은 가로수 교체 등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수년 동안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도록 방치한 김해국토관리사무소는 각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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