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회는 지난 8일 관내 재가 어르신 50명과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문화관광지 탐방활동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2023년 김해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재가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권모 할머니는 “태어나서 순천이라는 곳을 처음 와 봤다. 이렇게 멋진 곳을 구경시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배정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창단 이후 26년 동안 관내 읍면동 재가결연세대 방문봉사와 나들이 동행, 경로식당 급식봉사, 각종 행사와 축제 시민 편의지원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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