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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불안에…분양가 상한제 적용 '택지지구' 아파트 경쟁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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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불안에…분양가 상한제 적용 '택지지구' 아파트 경쟁률 높아
  • 조현수 기자
  • 승인 2023.06.0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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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사진=더피알 제공)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사진=더피알 제공)

고금리, 역전세난 등으로 하반에도 집값·전셋값 불안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분양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가격 경쟁력을 갖춰 택지지구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 관심이 높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도시에서 분양한 고덕자이센트로는 1순위 평균 45.3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5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는 189.9대 1 청약률을 기록했다.

고덕자이센트로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5000만~4억9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고덕국제도시에 위치한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 아파트 전용 84㎡가 6억원대 실거래 되고 있어 최소 1억원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셈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탕정지구에서 지난 2021년 12월 분양됐던 탕정역 예미지(2022년 11월 준공) 전용 84㎡는 3억8500만원에 분양됐으나 올해 4월 5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쓰면서 분양 2년여 만에 2억원 가량 시세가 올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택지지구 분양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갈수록 관심을 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촘촘한 교통망과 다양한 인프라 등으로 도시의 기능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을 흔히 도심이라고 부른다. 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지만 단점은 노후화다. 사람과 각종 시설이 집중되다 보니 개발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심이 노후화되면서 떠오른 것이 바로 택지지구다.

택지지구는 도시와 주변지역의 택지를 관련법에 따라 지정, 개발한 곳으로 반듯한 도로와 적소에 자리잡은 주택, 공원, 상가, 학교 등 철저한 계획을 통해 조성된 새로운 도시로 볼 수 있다.

흔히 새로운 도시라면 신도시를 떠올리는데 일반 택지지구에 보다 자족기능이 더 강화돼 대규모(330만㎡ 이상)로 조성된 택지지구를 신도시로 보면 된다.

복잡하고 노후한 도심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다 보니 택지지구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집값도 높게 형성된다. 경기 하남시의 미사지구(미사강변도시)가 있는 풍산동 평균 시세(KB부동산 시세)는 8억9838만원으로 하남시 평균(8억3680만원)보다 높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들의 분양이 잇따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는 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건설이 선보이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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