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라인와 함께 복지시설 환경 개선 프로젝트
김해시와 김해시 강소기업 ㈜제노라인이 함께 추진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2호 공간이 탄생했다.
2호점은 상동면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루먼’으로 최근 주방과 실내 공간 리모델링을 마쳤다. 1호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자성원’이다.
김해시와 ㈜제노라인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5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시설 4곳과 인도네시아 이슬람성원, 미얀마 근로자 쉼터, 우즈베키스탄 쉼터 등 외국인 쉼터 7곳 등 총 11개 시설의 주방가구, 싱크대, 신발장, 수납장 등을 연내 개·보수할 계획이다.
㈜제노라인은 생림면 소재 친환경 주방가구업체로 김해시 1호 강소기업이다. 기업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김해시와 협약을 맺고 열악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내부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공 일정을 조율하면 ㈜제노라인이 제작과 시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루먼의 오아령 시설장은 “10년 넘게 사용해서 주방시설이 낡고 협소했는데 뜻하지 않게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해시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내부 리모델링을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노라인은 나머지 9개 시설에 대해 월 1~2개소씩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는 12월 말 사업평가를 거쳐 내년에도 사업을 연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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